십수년간의 비철 이야기

2012년 2월 중하순 계량기과 폐어망 구경

amazingmylife 2026. 11. 5. 06:00

오래만에 글 올립니다.

 

한동안 개인적인 일과 먹고 살아야 하기에 현금 채굴하느라 글쓰는 것에 소홀 했습니다.

 

개인적인 과거 이야기만 쓰기에는 좀 허전해서 개인적으로 공부도 할 겸 정보 공유도 해볼 겸 재테크 관련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재테크에는 완전 똥손이라...이렇게라도 공부해야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유행하는 AI의 도움을 받아서 재테크 글은 제작해보려 합니다. 

 

제가 쓰는 글보다는 더 많이 올리게 될 듯 합니다.

 

오늘은 무려 14년전의 사진을 보며 글을 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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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계량기 슬라이드

당시 거래처의 폐계량기를 구경하러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기엔 이래도 신주 스크랩입니다. 

 

물론 플라스틱과 유리를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 하기는 합니다만 비싼건 사실이죠.

 

이때만해도 이걸 제가 만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비철 분야에서는 이땐 전 그저 초보였죠.

 

"이런것도 신주구나!" 

 

이런 감탄사만 연발했던 초보중의 초보였습니다.

 

나중에 다시 다루게 될 폐계량기입니다. 그때는 다른 얘기를 하게 될 것 같네요.

 

고생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폐어망입니다.

 

거래처에서 수출로 빼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폐어망도 플라스틱 종류의 하나다 보니 여차 여차 수출은 가능한 터였습니다.

 

보기엔 그냥 쓰레기죠. 분리수거도 안되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출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냥 수출 포기했습니다.

 

제가 수출 무역을 하면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인데요.

 

모든 거래에는 아쉬운 쪽이 숙이고 들어가거나 손해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출 뿐만 아니라 그저 사고 파는 단순 거래마저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 그리고 가격이 적용되기 마련인데...

 

이 비철 분야는 무슨 물건 가진 사람이 왕인거 마냥 자부심과 자존심이 어마무시 하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 제가 느끼는 이상한 부분이었습니다.

 

저한테 폐어망을 팔아달라면서 국내 거래도 아니고 수출 거래면 부대비용이 더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결국엔 가격이 맞아야 할 것이며 가격이 조금이라도 낮춰야 거래가 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팔아달라고 저한테 부탁하면서 가격은 본인이 받고 싶은 것으로 고정한다면 무슨 거래가 되겠습니까?

 

제가 무슨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결국엔 가격이 맞지 않아서 무산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폐어망 쪽은 눈도 안돌렸습니다.

 

초반에 고철 비철 분야가 접근하기가 어려웠던 이유의 하나가 저런 것이었습니다.

 

무슨 본인만의 노하우마냥 정보제공도 안하면서 살 사람이 가격 제시하라고 하고 팔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손해는 절대 안보려고 하는 마인드.

 

그래서 이런것들이 제가 나중에 제 창고를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다음글은 제가 김포에 창고를 마련하게 된 글을 쓰게 되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